육아용품 유모차와 아기띠 구매팁
육아용품에서 유모차는 종류가 너무 많고 가격대도 다양하여 어떤걸 사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유모차는 유형별로 디럭스형, 절충형, 휴대용 등 3종류로 나눠지고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모차 구입에 도움이 되고자 아래 간단히 적어 보았습니다.
(1) 유모차
유모차 디럭스
- 신생아때부터 사용할 수 있는 유모차입니다.
- 유모차 종류 중 가장 크고 튼튼하며 가장 안정적인 유모차입니다.
- 바퀴와 몸체가 튼튼하여 신생아 외출시 아기태우기가 든든하고 웬만하면 못건너는 턱이 없고 안정성 면에서는 좋습니다. 또한 하단의 바구니에 많은 짐을 실을 수 있어 좋습니다.
- 4세까지 사용은 가능하지만 어느정도 아이가 자라면 무거워서 힘들어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 유모차가 크다보니 공간 자치가 많이 되고 집에 보관해둘 장소에 대해서도 함께 고려해봐야 합니다.
유모차 절충형
- 디럭스와 휴대용 유모차의 장점을 결합하여 만든 유모차입니다.
- 디럭스 다음단계로 사용하는 유모차이고 디럭스보다 무게가 좀 가벼우며 디럭스보다 휴대가 편합니다.
- 4세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 디럭스와 휴대의 장점을 모두 취하면서 이 한대로만 버티고자 희망하는 분들이나 디럭스는 잠깐 사용하려고 구매하기 애매해서 디럭스급 절충형 유모차를 구매를 선택합니다.
유모차 휴대용
- 아이가 어느정도 자랐을때 가볍게 태우고 다니기 편한 유모차입니다.
- 가벼우면서 자동차에 싣기도 부피가 작아 여행 다니실때 휴대하기 편하게 만들어진 유모차 입니다.
- 신생아때부터 사용하기는 좀 그렇고 아이가 큰 후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 디럭스 유모차를 2~3년 정도 태우시다가 갈아탈 경우 휴대용으로 갈아타시는 분들이 구입하는 편입니다.
- 휴대용이다 보니 유모차 흔들림이 있습니다. 유모차를 많이 타지 않은 3살 이후의 아이를 태우기가 좋습니다.
아기를 위해 유모차를 구입하실때 어떤점을 가장 중시하는지 (안정성, 핸들링, 가격, 가벼움, 접이 용이, 차양막등) 기준을 세우시는게 중요하고 아래와 간단히 기타 고려사항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집의 보관장소 유무 (유모차는 보관시 자리를 차지해서 두 대 이상 사시려면 이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 자동차 소유 유무 (차가 있다면 일단 무조건 차에 실을 수 있고, 되도록 싣기 편해야 합니다.)
- 경제 형편 (대개 디럭스 > 절충형 > 휴대형 순으로 가격대가 비쌉니다.)
- 앞으로의 자녀 계획 (한 명만 낳을지, 두 명 이상 낳을지에 따라)
**유모차 용어 풀이**
1. 서스펜션
지면으로부터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으로 아이의 뇌 흔들림을 방지합니다. 서스펜션은 바퀴나 프레임 연결 부위, 시트 등 여러 가지 형태로 장착됩니다.
2. 셀프스탠딩
유모차를 접었을 때 스스로 서 있어 편리합니다. 벽에 기대지 않고도 간편하고 안전하게 잠시 세워두기 좋으며, 바닥에 눕히지 않아도 되어 시트를 더럽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양대면
핸들이나 시트 방향을 전환하여 유아와 마주 볼 수 있습니다. 주행 중에도 유아를 살피기 좋으며, 유아의 시야에 보호자가 있기 때문에 심리적인 안정감을 줍니다.
4. 폴딩
간단한 조작으로 유모차를 쉽고 빠르게 접을 수 있는 기능으로 보관과 이동에 효율적입니다. 접는 방법에 따라 원터치 폴딩, 퀵 폴딩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습니다.
5. 볼베어링
바퀴 마찰 손실을 최소화하여 동력 전달을 최대화하는 기술로 부드럽고 원활한 주행을 돕습니다..
(2) 아기띠
슬링(신생아~5개월 전후)
- 유아를 안거나 업을 때 포대기를 한쪽 어깨에 걸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아기가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았을때 사용 하기 좋고 유아의 몸이 보호자와 밀착되어 유아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으며 유아 역시 몸을 편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 방수가 가능한 재질의 제품은 우천시에도 유아를 보호할 수 있어 좋습니다.
- 아이의 무게가 무거울수록 사용하기는 힘들어 사용 기간이 길지 않습니다.
- 목을 가누지 못하는 4개월 미만 유아는 천이 유아의 코와 입을 막아 질식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캐리어 형 (3개월~36개월 전후)
- 캐리어 형 아기띠는 아이의 엉덩이 받침대가 없습니다.
- 보호자의 양손이 자유로운 장점이 있고, 밀착되어 있기 때문에 재울 때도 유용하게 쓰입니다.
- 최근에 나온 캐리어 형 아기띠는 아기가 앞이나 옆, 뒤까지 볼 수 있도록 활용가능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간도 깁니다.
- 장시간 사용은 보호자의 몸에 무리가 될 수 있으니 피해야 해요.
힙시트 형 (4개월~36개월 전후)
- 힙시트 형 아기띠는 엉덩이 받침대가 있어 아이의 무게를 분산시켜 보호자에게 더 편합니다.
- 힙시트 형은 아이를 시트에 앉히는 형태라 목을 가눌 수 있는 시기부터 사용해야 합니다.
- 보호자와 아이가 밀착되지 않아 신생아 시기에는 사용이 힘들 수 있습니다. 외출 시에는 힙시트 형과 캐리어 형이 합쳐진 아기띠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